풍력발전 신기술 / 날개없는 풍력발전기 "보텍스 블레이드리스"
풍력발전기라고 하면 블레이드가 있고 바람을 받아 발전기에서 풍력을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시스템으로 생각 할 것이다.
하지만 스페인의 한 스타트업 기업에서 우리가 생각하던 것과 다르게 날개가 없는 풍력발전기를 만들었다고 한다.
스페인 스타트업 '보텍스 블레이드리스(Vortex Bladeless)'는 날개를 회전시켜 에너지를 만드는 기존 풍력발전기와 달리 진동으로 에너지를 만들었다.
구조물과 공기의 흐름이 상호작용해 진동이 생기는 현상인 플러터를 사용한 것이다.
플러터 현상을 쉽게 이야기 하면 선풍기에 A4용지를 가져다가 대면 선풍기가 빠른속도로 흔들리는 것을 생각해보면 쉬울것 같다.
(물체의 고유주파수와 바람의 주파수가 같아지는 공명주파수를 이용하는 방식)
현재 유체역학적으로 만들어진 코일과 자석에 의해 초음속으로 움직이며 교류발전 시스템을 통해 전기를 생산해 낸다고 한다. (기어와 샤프트가 존재하지 않음)
교류 발전기는 잘알려진 기술이지만 보텍스의 초음속을 이용한 방식은 특허를 받았다고 한다.
바람의 주파수와 물제의 고유 주파수가 같아지는 공명주파수를 이용하고 여기에는 복잡한 메커니즘이 사용된다고 한다.
주재료는 탄소섬유폴리머,강철,플라스틱,네오디뮴,구리 등이 사용된다고 한다.
막대의 움직임 범위는 2~7' 정도라고 하고 움직임을 최소화 하기위해 구조체의 강성이 중요하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 에너지 효율이 낮은 단점으로 인해 상용화 되지는 않았다.
소음이 없고 시각적으로 공해가 덜하다는 장점을 살려 도심이나 근처에 최대한 많은 곳에 설치하고 보완점을 찾아서 발전시킨다면 언젠가는 많이 쓰이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about vortex bladeless small wind turb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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