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 & 라볶이 [김가네]

오늘은 아침에 스터디 카페 알바가 있어서 좀 일찍 일어났는데 늦게 자서 그런지 몸이 너무 무거웠다.
이제 익숙해질 때도 된 거 같은데 갈수록 더 힘들다.
아르바이트 갔다 와서 오전 시간 잘 바에야 그냥 그만두고 아침에 조금 늦게 일어나서 아침 먹는 게 더 건강에 좋을 것 같다.
(다음부턴 아침 알바 안 해..)
하지만 돈이 궁하기 때문에 이거라도 안 하면 지출을 쓸 수가 없다..ㅠㅠ
언제쯤 돈 걱정 없이 살 수 있을까

요번 주가 시험이라 점심 먹고 스카에 가서 공부를 하는데 시간이 너무 빨리 갔다. 한 단원 정리하는데 한 시간 두 시간이 너무 금방 갔다.

그렇게 공부하다 저녁시간이 되고 기숙사 식당에 가서 먹고 오면 지칠 거 같아 그냥 근처 김가네를 갔다.

김가네 김밥 메뉴

늦게까지 공부해야 하는데 김밥 하나로는 안 될 거 같아 라볶이도 시켰다.

김가네 신메뉴들이라고 하는데 자주 안 와서 먹을 일이 있을까 싶다.
저 중에서는 치즈불닭 쫄면이 제일 궁금했다.
그렇게 김밥과 라볶이를 시키고 폰을 보면서 기다리니 김밥이 먼저 나왔다.

김밥

김가네 김밥

김가네는 특이한게 김밥 속재료에 어묵과 오이가 들어있다.
어묵이나 오이 싫어하시는 분들은 미리 빼달라고 말하세요.

김밥&라볶이

김밥 몇 개 주워 먹으니까 금방 라볶이가 나왔다.
라볶이라 그런지 떡이 얼마 안 보였다.
어제 그저께도 떡볶이를 먹었는데 또 먹어도 맛있다.
요즘 스트레스를 받으니까 자극적인 음식이 자꾸 먹고싶다.
아무래도 매운 걸 먹으면 좀 풀리는 게 있어서 자꾸 당기나 보다.

라볶이

라볶이 면발이 살짝 덜익은?? 면발이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푹 익은 면발을 좋아하는데 살짝 아쉬웠다.
그래도 역시 라볶이는 라볶이라 너무 맛있게 먹었다.

아 진짜 다음 주 시험 어떡하지ᄏᄏᄏ
일단 빨리 1회독부터 끝내고 계속 봐야겠다.

좀 늦게까지 공부 하려구 더리터에서 카페모카를 사서 왔다.
근데 진짜 더 리터는 언제 봐도 크기가 진짜 무식하게 크다. 나 같은 대식가한테 딱 안성맞춤ㅎㅎ
공부할 때 옆에 끼고 마시면 오래 마실 수 있어서 좋다.